호주 Individual Support 과정|Ageing과 Disability 차이 및 취업 방향 알아보기

호주 Individual Support 과정 Ageing과 Disability 차이 및 취업 방향 비교

호주에서 Aged Care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Certificate III in Individual Support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Ageing과 Disability라는 두 가지 과정을 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름만 보고 "둘 중 어떤 과정을 선택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Ageing과 Disability를 함께 이수하면 선택할 수 있는 직무의 범위가 더 넓어지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조금 달랐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TAFE Queensland에서는 당시 Ageing 과정만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택지가 하나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Certificate III in Individual Support (Ageing) 과정을 이수했고, 현재는 Aged Care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Ageing과 Disability가 실제 현장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공부와 현장 경험을 통해 두 과정의 특징을 직접 이해하게 되었고, 지금은 왜 많은 사람들이 두 분야를 함께 고려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경험과 최신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Ageing과 Disability의 차이, 각각의 특징, 그리고 어떤 과정이 자신에게 더 적합할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Individual Support 과정이란?

Certificate III in Individual Support(CHC33021)는 호주에서 돌봄 분야로 취업하기 위한 대표적인 국가 공인 자격입니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Residential Aged Care, Home Care, Disability Suppor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 중심(Person-centred)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배우게 됩니다.

현재 국가 기준 과정은 9개의 Core Unit과 6개의 Elective Unit, 총 15개 Unit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기관(RTO)에 따라 Ageing, Disability, Ageing and Disability 과정 중 하나를 운영합니다. Training.gov.au

Ageing과 Disability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가장 큰 차이는 지원하는 대상입니다.

Ageing은 주로 고령자의 일상생활과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분야입니다.

반면 Disability는 연령과 관계없이 신체적·지적·발달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자립과 지역사회 생활을 지원하는 분야입니다.

업무 자체는 겹치는 부분도 많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돌봄 대상과 서비스 목적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Ageing을 선택한 이유

저는 원래 Aged Care Facility에서 Food Services Assistant(FSA) 로 먼저 근무했습니다.

FSA로 일하면서 PCW들이 Resident를 돌보는 모습을 매일 볼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이 일이 나와 맞을까?"를 먼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주방에서 Chef로 일하면서 AI 시대에도 사람의 손과 공감이 계속 필요한 직업을 찾고 싶었습니다.

또 부모님도 점점 연세가 드시고 있기 때문에, 이 일을 배우면 언젠가 가족에게도 더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Ageing을 선택했습니다.

TAFE와 Institute마다 운영 과정이 다를 수 있다

처음에는 모든 학교가 같은 과정을 운영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직접 알아보니 교육기관마다 차이가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곳의 TAFE Queensland에서는 당시 Ageing 과정으로 공부했지만, 다른 지역이나 일부 Institute에서는 Ageing and Disability 통합 과정을 운영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현재 TAFE Queensland 역시 Ageing과 Disability를 함께 포함한 과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TAFE Queensland

따라서 과정을 선택하기 전에 자신이 지원하려는 교육기관에서 어떤 과정을 제공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Ageing만 취득해도 될까?

많은 한국분들이 이 질문을 합니다.

제 생각은 처음부터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다입니다.

실제로 많은 Aged Care Provider와 Agency는 Ageing과 Disability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기관에 따라서는 Ageing을 먼저 취득한 뒤 필요한 추가 Unit을 이수해 Disability 분야를 확장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운영 방식과 인정 범위는 교육기관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해당 RTO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TAFE NSW

저 역시 앞으로 Disability 관련 Unit을 추가로 이수해 업무 범위를 넓히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Ageing에 더 잘 맞을까?

제 경험으로는 사람마다 잘 맞는 분야가 조금 다릅니다.

Ageing은 Resident와 오랜 기간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경우가 많고,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시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Disability는 다양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 Community 기반 서비스도 많이 운영됩니다.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하기보다는 자신의 성향과 앞으로의 진로를 함께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조언

만약 아직 Aged Care 경험이 없다면 저는 FSA부터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FSA로 먼저 근무하면서 현장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 그 경험 덕분에 Certificate III를 시작할 때 훨씬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학비를 내고 과정을 시작한 뒤 "나와 맞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것보다, 실제 현장을 먼저 경험해 보는 것이 더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Ageing과 Disability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서로 연결된 분야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과정을 선택했느냐보다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찾고 꾸준히 경험을 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Ageing으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Disability 분야까지 경험을 넓혀 보고 싶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자신의 목표와 생활환경, 그리고 관심 있는 분야를 함께 고려해 가장 적합한 과정을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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