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ged Care Mandatory Training도 유급일까?|온라인 교육·미팅·출근 전 준비시간

호주 Aged Care 직원들이 교육용 마네킹으로 Mandatory Manual Handling Training을 받는 모습

호주 Aged Care에 취업하면 실제 Care 업무 외에도 여러 교육을 받아야 한다. 입사 당시 진행하는 Orientation부터 Manual Handling, Fire Safety, 감염관리와 온라인 Mandatory Learning까지 생각보다 종류가 많다.


그런데 Shift가 없는 날 교육에 참석하거나 집에서 온라인 교육을 완료했다면 그 시간에도 급여가 지급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고용주가 요구한 필수교육은 근무시간이며 원칙적으로 급여 지급 대상이다.


다만 이미 유급 Shift 안에서 교육했는지, 별도의 시간으로 완료했는지에 따라 Payslip에 표시되는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호주 Aged Care Mandatory Training은 왜 계속 받아야 할까?


Certificate III를 취득했다고 모든 교육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Facility마다 사용하는 장비와 시스템, 비상대응 절차가 다르고 정기적으로 갱신해야 하는 교육도 있기 때문이다.


나도 처음 입사했을 때 약 3~4시간의 Orientation을 받았다. Facility의 기본 규칙과 업무환경을 소개받았고, 이후 Manual Handling과 Fire Safety 교육에도 참석했다.


Manual Handling과 Fire Training은 Facility에서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었다. Shift가 없는 날 교육일과 일정이 맞으면 별도로 참석했고, 근무일과 겹치면 근무시간 중 교육을 받은 적도 있다. 이러한 대면교육은 급여 처리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Aged Care Quality and Safety Commission의 Human Resource Management 기준에 따르면 Provider는 직원이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 감독을 제공해야 한다. 여기에는 권리 중심 Care, Dementia Care, 응급상황 대응, 문화적으로 안전한 Care, SIRS와 Quality Standards 등이 포함된다.


Online Mandatory Learning도 유급일까?


현재 내가 일하는 곳에서는 Workday를 통해 Online Mandatory Learning을 완료한다. 각 Chapter에는 예상 소요시간과 Due Date가 표시되고, 완료하지 않으면 이메일이나 전달사항을 통해 교육을 끝내라는 안내가 온다.


Fair Work는 직원이 일한 모든 시간에 대해 급여를 받아야 하며 여기에는 Meeting, Training, 집이나 외부에서 진행한 Online Training과 Shift 전 요구된 준비업무도 포함된다고 안내한다. Fair Work가 제시한 사례에서도 Residential Aged Care의 Casual 직원이 집에서 완료한 필수교육 시간을 포함해 교육에 사용한 전체 시간을 지급받는다.


자세한 기준과 사례는 Fair Work의 Aged Care 근무시간 및 로스터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는 언제 이수할지, 실제 소요시간을 어디에 기록할지, 근무 외 교육을 어떻게 급여에 반영할지 관리자와 확인하자. 플랫폼의 예상 소요시간과 실제 교육시간은 다를 수 있다. 이미 유급 시프트 안에서 이수한 시간은 같은 시간을 별도 근무로 중복 계산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교육 플랫폼에 접속했다는 사실만이 아니라 Facility가 완료를 요구하는 Mandatory Training인지다. Due Date가 있고 반복적으로 완료 안내를 받는다면 개인적인 공부나 선택교육과는 다르게 볼 수 있다.


나는 Mandatory Learning을 언제 완료했을까?


Morning이나 Afternoon Shift에는 Personal Care와 Call Bell 대응 등 해야 할 업무가 많아 Online Learning을 진행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나의 경우에는 Night Shift 중 정해진 업무를 마치고 레지던트들이 안정적으로 쉬고 있으며, Call Bell 대응에도 문제가 없는 시간에 Online Mandatory Learning을 하기도 한다. 이것은 내 근무 경험이다. 교육을 근무 중에 진행할 수 있는 시간과 방식은 관리자에게 확인하고, 담당 Resident의 돌봄과 Call Bell 대응을 우선해야 한다.


그렇다고 Night Shift에 항상 교육할 시간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Call Bell이 계속 울리거나 Toileting, Pad Round, Repositioning과 같은 Care가 필요하면 당연히 레지던트 업무가 우선이다. 


Workday에는 Chapter별 예상 소요시간, Due Date와 완료 여부가 기록된다. 다만 이 정보가 Payroll에 자동으로 전달되는지는 Facility의 시스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Fair Work 기준상 고용주가 요구한 온라인 필수교육은 집에서 진행하더라도 근무시간에 포함된다. 핵심은 교육을 어느 장소에서 했느냐가 아니라, 고용주가 업무를 위해 완료하도록 요구한 교육인가이다.


Aged Care 교육과 Staff Meeting도 근무시간일까?


Fair Work 안내에는 직원이 참석해야 하는 미팅도 지급 대상 근무시간에 포함된다. Facility가 Staff Meeting이나 필수교육 참석을 요구한다면 단순히 “Shift가 아니기 때문에 무급”이라고 판단할 수 없다.


다만 지급되는 시급, 최소 근무시간, Overtime이나 Penalty Rate 적용 여부는 자신의 Award 또는 Enterprise Agreement를 확인해야 한다.


Aged Care Award 22.7(b)에는 Permanent Part-time과 Casual 직원의 각 Engagement에 최소 2시간 지급 규정이 있다. 하지만 별도 교육이 어떤 방식으로 배정됐는지와 직장에 적용되는 Enterprise Agreement에 따라 실제 처리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Payroll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출근 전 준비시간은 어디까지 유급일까?


내가 일하는 곳에서는 Shift 시작시간까지 직원들이 모인 뒤 RN에게 Handover를 받는다. 직원에 따라 일찍 도착하기도 하고 정시에 오는 경우도 있으며, Facility Management는 가능하면 조금 일찍 도착해 준비하는 것을 선호한다.


여기서는 자발적인 조기 도착과 업무상 요구된 준비를 구분해야 한다.


직원이 교통상황을 고려해 일찍 도착한 뒤 휴게실에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무조건 근무시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Facility가 Roster 시작 전에 반드시 출근해 시스템에 로그인하거나, Handover를 받고 장비와 업무배정을 확인하도록 요구한다면 실제 업무를 시작한 시간부터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다.


Fair Work의 급여가 지급돼야 하는 근무시간 안내도 고용주가 직원에게 일찍 출근해 준비업무를 하도록 요구한다면 해당 시간을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Facility마다 Training Pay와 수당이 다른 이유


나는 두 곳의 Facility에서 일하고 있다. 한 곳은 For-profit, 다른 한 곳은 Not-for-profit이며 주말수당 비율은 같지만 Afternoon Shift와 Night Shift의 Loading 비율은 다르다.


하지만 이런 차이를 단순히 Profit과 Non-profit의 차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Facility마다 적용되는 Enterprise Agreement와 근로조건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적용되는 Agreement는 근로계약서나 Payslip, 사내 Intranet에서 확인하거나 HR·Payroll에 문의할 수 있다. 찾기 어렵다면 Fair Work의 Enterprise Agreement 확인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Mandatory Training 급여가 누락됐다면 어떻게 할까?


급여가 예상과 다르다면 먼저 Roster, 교육 완료기록, 이메일과 Payslip을 비교해야 한다. Workday처럼 완료시간이 기록되는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해당 화면도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나는 과거에 교육시간이 아니라 일반 근무시간이 누락된 적이 있었다. 그때 Payroll Team에 직접 이메일을 보내 실제로 일한 시간과 Payslip 내용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급여 문제는 막연하게 기다리기보다 날짜, 시작·종료시간과 관련 기록을 함께 전달하는 것이 빠르다.


Aged Care Mandatory Training은 직원이 선택해서 하는 개인 공부가 아니다. Facility가 업무 수행을 위해 요구한 교육이라면 그것도 일의 일부다. 특히 집에서 온라인 교육을 완료할 때는 “어차피 짧은 교육이니까”라고 넘기지 말고, 시간 기록과 지급방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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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7일 Fair Work, Aged Care Award와 Aged Care Quality and Safety Commission 자료를 확인해 보완했다. 실제 시급·수당·최소 지급시간은 적용되는 Award 또는 Enterprise Agreement와 근무 배정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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